SK 김동엽, 달아나는 투런포 '쾅!' 시즌 24호

잠실=박수진 기자  |  2018.08.15 19:02
김동엽


SK 와이번스 김동엽이 달아나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시즌 24호.

김동엽은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주중 2연전 마지막 경기에 7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김동엽은 1-0으로 앞선 2회초 무사 3루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아 두산 2번째 투수 윤수호의 2구(131km 슬라이더)를 그대로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만들어냈다. 비거리는 125m였고, 김동엽의 이번 시즌 24번째 홈런이었다.

이 홈런에 힘입어 2회초에만 SK는 3득점하며 두산에 3-0으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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