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와이프'에서 강한나와 이유진의 관계가 아슬아슬 해지고 있다.
15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극본 양희승, 연출 이상엽,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초록뱀미디어)에서는 차주혁(지성 분)의 아내 이혜원(강한나 분)이 헬스장에서 정현수(이유진 분)와 만났다.
이날 이혜원은 운동 중에 정현수와 우연히 만나게 됐다. 정현수는 이혜원에게 운동법까지 알려주기도 하는 등 친밀하게 다가갔다.
정현수의 살가운 모습에 이혜원은 눈빛이 흔들렸다. 이후 정현수는 이혜원에게 밥을 사겠다고 했고, 두 사람은 주차장으로 향했다.
이혜원은 정현수의 차에 타기 전 여자친구만 타야 되는 자리(조수석)가 아니냐고 했다. 이에 정현수는 "헤어졌다. 집착이 심했다"고 말했고, 이를 지켜본 이혜원은 "그럴 수 있어. 너희 나이에는"이라고 했다. 그녀는 이 말과 함께 슬쩍 미소를 지었다.
앞서 강사와 학생 신분인 두 사람. 식사 후엔 서로의 휴대전화 번호도 알게 됐다. 이혜원은 정현수가 "누나로 불러도 되죠?" "문자 씹기 없기"라는 말에 피식 웃기도 했다.
남편이 있는 이혜원이 자신에게 다가오는 정현수와 어떤 관계를 맺게 될지 궁금증을 더했다. 이미 이혜원이 정현수를 바라보는 눈빛이 심상치 않아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혜원은 이후 정현수가 안부를 묻는 문자 메시지를 보면서 당황해 했다. 차주혁이 눈 앞에 있었기 때문. 그녀는 황급히 자리를 피하면서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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