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라스' 김완선, 센 언니의 솔직담백 입담 방출

최현경 인턴기자  |  2018.08.16 06:45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가수 김완선이 '라디오 스타'에서 솔직 담백한 입담을 방출했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서 김완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완선은 최근 썸을 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에 소개팅을 했는데, 그분이 트레이너셨어요. 그래서 '이때다' 하고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김완선은 "근데 나이가 너무 어려요. 9살 연하에요"라고 말했다. MC 김국진이 "연하 좋아하시잖아요"라고 말하자 김완선은 "저는 좋은데, 그쪽에서"라며 말끝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광기는 김완선에 좋은 사람을 소개해주겠다고 했다. 김완선은 "제 인생에 이런 이야기를 해 준 분이 처음이에요. 진짜 너무 고마워요"라고 말했다. 이후 이광기는 "나이는 상관없죠?"라며 상대방이 55세~60세 사이라고 했다. 이에 김완선은 맥이 빠진 표정을 지으며 "갑자기 덥네요"라고 말했다.

또 김완선은 보석을 도둑맞은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는 "도둑이 보석함에서 진짜는 다 가져가고 가짜는 다 땅에 던져 놓은 거에요. 그리고 귀걸이 두 개가 딱 걸려 있었어요. 저는 귀걸이를 잘 안 해서 '어차피 남길 거면 목걸이를 하지'라고 혼잣말을 했어요. 그런데 그러고 나서 다시 보석함을 보니 목걸이가 걸려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과거 섹시 카리스마 여제로 이름을 알린 김완선은 이제 솔직 털털한 언니로 돌아왔다. 그는 세 보이는 외모와 달리 엉뚱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보였다. 김완선의 솔직한 매력은 대중에게 한층 더 친숙하게 다가갔을 것이다. 앞으로 김완선이 방송에서 또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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