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선발] 5회초 1,2루 위기 탈출.. 5이닝 무실점

김동영 기자  |  2018.08.16 12:40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렀고, 5회까지 실점 없이 막아냈다.

류현진은 16일 오전 11시 1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샌프란시스코전에 선발 등판해 5회초 1,2루 위기를 넘고 무실점을 기록했다. 5이닝 무실점.

올 시즌 첫 5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22를 찍었다. '괴물'이 시작부터 질주한 셈이다. 하지만 5월 첫 등판이던 5월 3일 애리조나전에서 2회 갑작스럽게 사타구니 부상을 입고 말았다.

한창 페이스가 좋은 상황에서 멈춤신호를 받은 셈이 됐다. 부상 정도가 심했고, 자리를 오래 비워야 했다. 그리고 이날 105일 만에 다시 메이저리그로 돌아왔다. 복귀전 상대는 샌프란시스코.

올 시즌 한 번 상대한 바 있다. 지난 4월 28일 원정 경기에서 5⅔이닝 2실점 승패 없음을 기록했다. 이번에는 홈이었다. 팀이 5연패 중이기에 어느 때보다 호투가 필요했다.

4회까지 무실점을 기록한 류현진은 5회초 선두 고르키스 에르난데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브랜든 벨트에게 2루수 좌측을 스쳐가는 우중간 안타를 맞았고, 헌터 펜스에게 좌전안타를 내줬다. 1사 1,2루 위기.

하지만 실점은 없었다. 앨런 핸슨을 루킹 삼진으로 잠재웠고, 데릭 홀랜드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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