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X수애 "'상류사회' 날선 대사 多..인상적일 것"

이슈팀 강민경 기자  |  2018.08.16 11:54
배우 수애(왼쪽)와 박해일 /사진=SBS 라디오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 인스타그램


배우 박해일과 수애가 영화 '상류사회'에서 기억에 남는 대사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는 코너 '씨네 초대석'으로 꾸며져 영화 '상류사회' 주연배우 박해일과 수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해일과 수애는 한 청취자로부터 '상류사회'에서 기억에 남는 대사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박해일은 "저희 영화에서 날선 대사들이 꽤 있다. 관객분들이 인상적으로 느낄 것 같다. 저는 '있는 놈이 밥값 내는 거 봤어?'(가 기억에 남는다)"고 답했다. 이어 수애는 "돈 세탁도 네임 밸류가 있어야한다"고 말했다.

이후 박해일은 "저는 참고로 밥값 많이 낸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고, 수애는 "오빠가 밥을 정말로 잘 사준다"고 증언했다.

앞서 박해일은 "수애 씨랑 '상류사회'에서 부부로 나오는데, 부부 사이에는 다양한 감정과 관계들이 있다. 서로의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았을 때 주고 받는 대사가 있다. 아마 영화 속에서 이 신을 보게 되면 속으로 재밌게 받아드릴 수 있는 대사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박해일과 수애가 출연하는 '상류사회'는 각자의 욕망으로 얼룩진 부부가 아름답고도 추악한 상류사회로 들어가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2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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