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승 지켜봤다…박항서 매직, 반드시 일본 잡는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08.16 12:12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마법 재현에 나선 박항서 베트남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감독이 철저하게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한국과 바레인전에 코치를 파견할 정도다.

박항서 매직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김학범호의 금메달 못지않게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박항서 감독은 올해 1월 베트남을 들끓게 했다. 중국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서 박항서 감독은 아시아 변방의 베트남을 단숨에 준우승으로 이끌며 열풍의 주인공이 됐다.

박항서 매직의 새로운 무대는 아시안게임이다. 아시아 챔피언십을 통해 아시안게임에 나설 연령대 선수들의 강점을 확인한 베트남은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점쳐진다.

출발은 아주 좋다. 지난 14일 열린 파키스탄과 조별리그 D조 첫 경기를 3-0으로 가볍게 승리하면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박항서 감독은 조별리그 통과를 1차 목표로 삼고 토너먼트에서 이변을 일으킬 각오다.

공교롭게 D조는 한국이 속한 E조와 16강에서 맞물린다. 베트남이 E조 1위가 유력한 한국을 피하려면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해야 한다. 관건은 같은 조에 속한 일본이다. 일본이 이번 대회에 2살 더 어린 U-21 대표팀을 출전시켰으나 베트남과 기본적인 전력에서 차이가 있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자칫하면 한국과 16강서 만날 수 있다. 여러 시나리오를 준비하는 박항서 감독은 한국과 바레인전에 코치를 급하게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언론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박항서 감독이 2명의 코칭스태프를 한국과 바레인전에 보내 경기를 분석했다. 베트남의 1차전이 열렸던 시카랑에서 한국-바레인전이 열린 반둥까지 편도 100km 이상 떨어져있지만 분석에 열을 올렸다는 설명이다.

한국이 바레인을 6-0으로 크게 이기는 것을 본 베트남의 전략은 조 1위 사수다. 이 언론은 "베트남은 한국의 강력함을 재확인했다. 16강에서 한국을 피해야 한다. 조 1위 목표를 세웠고 일본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베트남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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