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포' KT 로하스, 이재학 상대 선제 투런포.. 홈런 공동 2위

수원=심혜진 기자  |  2018.08.16 18:45
로하스.



KT 위즈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선제 투런포를 터트렸다. 2경기 연속 홈런이다.

로하스는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전에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말 1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로하스는 NC 선발 이재학의 2구를 받아쳐 중앙 담장을 넘겼다. 시즌 33호. 전날 4회말에서 추격의 투런포를 쏘아올렸던 로하스는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냈다.

또한 이 홈런으로 로하스는 김재환(두산), 박병호(넥센)와 함께 홈런 부문 공동 2위에 올랐다.

로하스의 홈런으로 KT가 1회말 2-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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