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안타+쐐기 3점포' 유한준 "중요한 경기.. 득점권 상황 더 집중"

수원=심혜진 기자  |  2018.08.16 21:57
유한준.



KT 위즈 유한준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KT는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와시즌 16차전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KT는 NC의 추격을 뿌리치고 9위 자리를 사수했다.

이날 4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유한준은 4타서 3안타(1홈런) 3타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1회 첫 타석에서 2루타로 포문을 연 유한준은 3회에도 2루타를 신고했다. 하이라이트는 4회말이었다. 2사 1, 2루서 이재학의 125km/h 초구 체인지업을 받아쳐 쐐기 스리런포로 연결했다. 시즌 17호.

유한준의 홈런으로 KT가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

경기 후 유한준은 "나 뿐만 아니라 선수 모두가 중요한 시리즈임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득점권 상황에서 기회를 잡아야한다고 생각했고, 타석에 집중했다. 특히 경기 전 전력 분석팀의 분석 내용을 염두해두고 타석에 들어간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휴식기 몸 관리 잘해서 남은 30경기 팬 분들에게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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