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난타' SK 박종훈, 2이닝 5실점..조기 강판

인천=박수진 기자  |  2018.08.16 19:31
박종훈


SK 와이번스 박종훈이 2경기 연속으로 난타당하며 시즌 11승에 실패했다.

박종훈은 1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5피안타(1홈런) 2볼넷 2사구 1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1-5로 뒤진 3회초 61구를 던지고 김태훈과 교체됐다.

이 경기 전까지 박종훈은 이번 시즌 22경기에 나서 10승 6패 평균 자책점 4.18의 성적을 찍었다. LG 상대로는 4경기에 등판해 3승 무패 평균 자책점 2.14로 매우 좋았다. 하지만 최근 등판이었던 11일 문학 KIA전서는 4이닝 8피안타(1홈런) 3탈삼진 6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박종훈은 이날 1회부터 좋지 않았다. 선두 타자 박용택에게 좌익수 플라이를 유도했지만 임훈과 김현수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흔들렸다. 1사 1,3루서 채은성과 이천웅에게 각각 볼넷과 몸에 맞는 공을 헌납하며 첫 실점했다. 다음 양석환을 범타로 처리했지만 또 다시 오지환과 유강남을 모두 몸에 맞는 공과 볼넷으로 내보냈다. 밀어내기로 도합 3실점한 박종훈은 박지규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힘겹게 1회를 마쳤다.

2회 박종훈은 안정감을 찾는 듯했다. 박용택과 임훈을 범타로 처리한 뒤 김현수에게 좌중간 담장 맞히는 2루타를 맞았지만 채은성에게 3루 땅볼을 이끌어내 실점하지 않았다.

하지만 박종훈은 결국 3회를 버티지 못했다. 선두 타자 이천웅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박종훈은 후속 양석환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맞았다. 5실점을 하자 SK 덕아웃이 움직였다. 박종훈은 김태훈과 교체되며 경기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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