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차우찬, 5⅓이닝 3실점..시즌 8승 요건

인천=박수진 기자  |  2018.08.16 21:13
차우찬


LG 트윈스 차우찬이 타선의 지원에 힘입어 시즌 8승 요건을 갖췄다.

차우찬은 1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SK 와이번스전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5피안타 4볼넷 6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108구를 던진 차우찬은 13-3으로 앞선 6회말 임찬규와 교체되며 시즌 8승 요건을 갖췄다.

차우찬은 이번 시즌 좋지 않다. 22경기에 나서 7승 9패 평균 자책점 6.97로 부진하다. 지난 7월 6일 KIA전부터 선발 4연패 중인 차우찬은 SK 상대로도 승리 없이 2패 평균 자책점 9.77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은 다르게 출발했다. 차우찬은 1회말 선두 타자 노수광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다음 김강민과 로맥에게 내야 안타를 유도해 삼자 범퇴로 끝냈다.

2회 차우찬은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첫 실점했다. 최정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낸 차우찬은 이재원을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다음 김동엽에게 3루수 땅볼을 유도했지만 양석환이 아웃카운트를 착각해 타자 주자만 잡아냈다. 2사 2루 상황서 최항에게 우익수 방면 적시타를 맞아 결국 첫 실점했다. 이후 강승호를 삼진으로 처리해 추가 실점을 막았다.

차우찬은 3회 위기를 이겨냈다. 1사 이후 노수광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차우찬은 김강민을 중견수 플라이로 돌려세웠지만 로맥에게 우전 안타를 헌납했다. 최정 타석에서 로맥에게 도루까지 허용했지만 최정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차우찬은 호투를 이어갔다. 4회말 선두 타자 이재원을 볼넷으로 보내긴 했지만 김동엽을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시킨 다음 최항과 박승욱에게 삼진을 솎아냈다.

5회를 삼자 범퇴로 잡은 차우찬은 6회부터 흔들리기 시작했다. 선두 타자 최정을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이재원을 볼넷으로 보냈고, 김동엽의 유격수 땅볼을 윤지호가 처리하지 못하면서 1사 1,2루에 몰렸다. 여기서 최항에게 안타, 강승호에게 2탙점 적시타를 맞으며 3실점째를 했다.

여기서 LG가 움직였고, 이후 올라온 임찬규는 한동민을 범타로 처리했지만 노수광을 볼넷으로 보냈다. 2사 만루 상황에서 김강민에게 2루수 땅볼을 유도해 차우찬의 실점을 3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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