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안성기·우도환, '사자' 확정..14일 첫 촬영

전형화 기자  |  2018.08.17 13:37
우도환과 박서준, 안성기가 영화 '사자'로 호흡을 맞춘다/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박서준과 안성기, 우도환 등이 영화 '사자' 출연을 확정하고 촬영에 돌입했다.

17일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김주환 감독의 신작 '사자'에 박서준과 안성기, 우도환 등이 캐스팅을 확정하고 지난 14일부터 촬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사자'는 565만명을 동원한 '청년경찰' 김주환 감독의 신작. 아버지를 잃은 상처를 지닌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어지럽히는 악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박서준이 '청년경찰'에 이어 김주환 감독과 다시 호흡을 맞춘다. 박서준은 어린 시절 불의의 사고로 아버지를 잃은 뒤 세상에 대한 불신과 원망을 가진 격투기 세계 챔피언으로, 갑자기 시작된 악몽과 상처를 치유해준 ‘안신부’를 만나 그와 함께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용후 역할을 맡는다. 우도환은 상대의 약점을 꿰뚫고 이를 이용하는 데 탁월한 재능을 지닌 비밀스러운 인물 ‘지신’ 역으로 출연한다.

이 밖에 최우식이 안신부 곁에서 구마 의식을 돕는 최신부 역으로, 이솜이 수녀 데레사 역으로 특별출연한다.

'사자'는 2019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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