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한국, 말레이시아 잡으면 16강 간다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대한민국 U-23 대표팀이 말레이시아를 잡으면 일찌감치 16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17일 오후 9시(한국 시간) 인도네시아 반둥 시잘락하루팟스타디움에서 말레이시아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E조 2차전을 가진다.

이 경기에 앞서 바레인과 키르기스스탄의 경기가 열렸다. 바레인이 전반 20분 마르훈의 선제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키르기스스탄은 후반 들어 반격을 펼쳤다. 후반 14분 상대 자책골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37분 에르니스트가 역전골을 뽑아냈다. 바레인이 추가시간 맹공을 퍼부었고, 사나드의 골로 극적인 2-2 무승부를 만들었다.

양 팀은 나란히 1패 뒤 1무를 기록하며 승점 1점으로 3, 4위에 머물렀다. 현재 E조 1위는 승점 3점인 한국(+6), 말레이시아(+2)가 2위에 올라있다. 한국이 말레이시아를 잡으면 조기에 16강 티켓을 손에 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