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프로듀스48' 일본인 사쿠라, 센터는 안돼?

[문완식의 톡식]

문완식 기자  |  2018.08.18 10:14
엠넷 '프로듀스48' 미야와키 사쿠라 /사진=김휘선 기자


한일 연습생들이 치열하게 경쟁 중인 엠넷 '프로듀스48'에서 일본인 센터가 출현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프로듀스 48'에서 미야와키 사쿠라가 개인 등수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습생들의 콘셉트 평가 무대가 펼쳐졌고 시로마 미루가 1위를 차지, 베네핏 5만표를 획득했다. 하지만 득표수에서 마야와키 사쿠라를 이기진 못했다.

이날 시로마 미루는 개인 등수에서 미야와키 사쿠라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종합 3위는 야부키 나코, 4위 권은비, 5위 김채원, 6위 조유리, 7위 무라세 시에, 8위 박해윤, 9위 장원영, 10위 혼다 히토미, 11위 김도아, 12위 이시안 순이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오는 31일 한국과 일본 동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프로듀스48' 파이널에서 일본인 연습생이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방송 초반 일본인 연습생들의 실력을 떠올리면 격세지감이다.

지난 17일 방송된 엠넷 '프로듀스48'에서 시로마 미루는 팀 1위로 베네핏 5만표를 얻었지만 개인 순위에서 미야와키 사쿠라에 밀려 2위를 차지했다. 미야와키 사쿠라의 엄청난 인기가 또 한번 입증됐다.


한국 네티즌은 일본인 연습생, 정확히 미야와키 사쿠라 1위를 점치면서도 내심 불쾌한 반응이다. 사쿠라가 외모는 뛰어나지만 과연 이 한일 걸그룹의 센터가 될만한 실력이 있느냐는 것. 하지만 걸그룹 인기의 척도가 꼭 실력만은 아니란 걸 고려할 때 이 '사쿠라가 외모는 뛰어나지만'은 무시할 수 없는 얘기다.

'프로듀스48'에서 탄생하는 한일 걸그룹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HKT48 센터 출신으로 AKB 전국 투표에서도 높은 득표수를 자랑하는 미야와키 사쿠라의 '인기'나 '인지도'는 팀에 있어 실력을 넘어서는 큰 자산이다.

'프로듀스48' 파이널에서 누가 1등을 차지, 센터가 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하지만 일본인 연습생이 그 자리를 차지한다고 해서 분개할 필요는 없을 듯하다. 센터의 국적보다 중요한 건 파이널에서 탄생할 걸그룹이 얼마나 성공적으로 활동할 수 있느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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