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컨디션 조절에 초점' 선동열호, 공식 소집 후 첫 훈련 소화(종합)

잠실=심혜진 기자  |  2018.08.18 17:23
한국 야구대표팀이 1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첫 소집 훈련을 가졌다.



선동열호가 공식 소집 후 첫 훈련 일정을 소화했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18일 잠실야구장에서 공식 훈련을 가졌다. 주장에는 김현수가 발탁됐다.

첫 훈련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선동열 감독은 "이번 훈련 기간 동안에는 기술보다는 컨디션 조절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고 밝힌 바 있다.

주장 김현수과 대표팀 '에이스' 양현종은 입을 모아 우승을 향한 각오를 밝혔다. 김현수는 "지난 대회 경험을 발판삼아 후배들과 좋은 성과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고, 양현종은 "팀이 하나로 뭉쳐 집중력을 발휘해 우승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나서겠다"고 힘 줘 말했다.

이날 대표팀은 오후 3시부터 훈련을 시작했다. 컨디션 회복에 초첨을 맞춘 대표팀은 2시간 일정 내로 훈련을 마쳤다.

일단 30분간 실내훈련장에서 워밍업을 실시한 뒤 운동장으로 나왔다. 이후 투수조와 야수조로 나뉘어 진행했다. 투수조는 펑고와 러닝을 집중적으로 실시했고, 야수는 타격 훈련에 나섰다. 박병호, 김현수, 양의지, 이재원이 첫 순서로 배팅 훈련을 했고, 황재균, 손아섭, 김재환, 안치홍이 바통을 이어 받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막내급인 박해민, 오지환, 박민우, 이정후, 김하성이 배팅 훈련을 실시했다. 대표팀은 다시 짐을 꾸려 숙소로 향했다.


대표팀은 20일 휴식일을 제외하고 19일부터 22일까지훈련을 한 뒤 23일 결전의 장소인 자카르타로 떠난다.

대만, 인도네시아, 홍콩과 함께 B조에 편성된 한국은 현지시간으로 26일 오후 6시 30분 대만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27일 오후 6시 30분 인도네시아, 28일 낮 12시 홍콩과 예선전을 치른다.

예선전을 치른 후 각 조 1, 2위가 슈퍼라운드에 진출한다. 각 조 1위팀은 1승, 2위팀은 1패를 안고 슈퍼라운드에 올라 30일과 31일 다른 조 1, 2위와 대결한다. 이렇게 결정된 슈퍼라운드에서 1, 2위는 9월 1일 대망의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한국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0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어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타격 훈련에 나선 야수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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