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로버트슨과 재계약 준비..주급 2배 '↑'

이슈팀 이원희 기자  |  2018.08.19 11:58
앤드류 로버트슨. / 사진=AFPBBNews=뉴스1


리버풀이 왼쪽 수비수 앤드류 로버트슨(24)과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리버풀과 로버트슨의 계약기간은 3년 정도 남았다. 아직 여유가 있는 상황. 하지만 로버트슨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줬고, 리버풀은 이와 관련해 확실한 보상을 해줄 방침이다.

19일(한국시간) 영국 미러에 따르면 리버풀은 로버트슨에게 주급이 2배 이상 인상된다는 내용의 재계약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로버트슨이 재계약에 사인한다면 주급 6만 파운드(약 8500만 원)를 받게 된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로버트슨은 지난 시즌 헐시티에서 리버풀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 1000만 파운드(약 143억 원). 기대가 높은 편은 아니었지만 활약이 기대 이상이다. 로버트슨은 빠르게 성장해 지난 시즌 리그 22경기에서 뛰는 등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도 밟았다.

미러는 "로버트슨은 지난 시즌 리버풀의 핵심 멤버였으며 올시즌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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