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박항서의 베트남, 日꺾고 3연승! 조 1위로 16강行

박수진 기자  |  2018.08.19 19:52
기뻐하는 베트남 선수들 /AFPBBNews=뉴스1


박항서(59)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일본을 꺾고 D조 1위로 아시안게임 16강에 올랐다.

베트남은 19일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치카랑에 위치한 위바와 묵티 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 예선 D조 3차전 경기서 1-0으로 이겼다. 전반 3분 꽝 하이의 골을 잘 지켜 경기를 잡았다.

이로써 베트남은 조별 예선 3전 전승을 기록하며 D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고, 조 3위 팀 가운데 한 팀과 16강 맞대결을 펼친다. 반면, 일본은 D조 2위로 내려앉아 남은 경기에 관계 없이 E조 1위를 확정한 말레이시아와 16강전서 맞붙는다.

이날 베트남은 경기 초반부터 일본을 상대로 선취골을 넣었다. 전반 3분 역습 상황에서 일본 수비의 실수를 틈타 꽝 하이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1-0을 만들었다.

실점 직후 일본도 전열을 정비해 베트남 골문을 노렸지만 이렇다 할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베트남의 강력한 수비에 고전하는 모습이었다. 베트남은 일본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효율적인 공격을 펼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일본은 미드필더 유토 이와사키와 다이시 마쓰모토를 투입하며 중원에 변화를 줬다. 그러자 베트남도 후반 12분 꽁 프엉을 투입하며 맞대응했다.

이후에도 베트남은 일본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일본은 후반 35분 다이즌 마에다를 빼고 아야세 우에다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해봤지만 베트남의 골문을 끝내 열지 못했고, 경기는 베트남의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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