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손화연 해트트릭' 윤덕여호, 몰디브 8-0 대파...8강 진출 확정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08.19 19:05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윤덕여호가 몰디브를 완파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19일 오후 5시(한국시각) 인도네시아 팔렘방 겔로라 스리위자야 스타디움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A조 2차전에서 몰디브를 8-0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2연승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손화영과 이현영이 최전방에 나섰다. 허리는 한채린, 지소연, 문미라, 최유리가 지켰다. 포백은 이은미, 신담영, 홍혜지, 장슬기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장보람이 꼈다.

전반 22분 장슬기가 페널티킥을 얻었다. 지소연이 페널티킥을 처리해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한국은 공격 템포를 끌어 올렸고 이은미가 추가골을 넣었다. 손화연과 문미라가 득점에 성공하며 몰디브 추격 의지를 꺾었다.

달아오른 분위기는 후반전에도 유효했다. 문미라가 페널티킥을 성공해 점수 차이를 벌렸다. 이어 후반 13분 장창의 크로스를 받은 손화연이 멀티골을 넣었다. 손화연은 후반 41분 해트트릭을 완성한데 이어 이은미가 득점에 성공하며 윤덕여호에 완벽한 승리를 선물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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