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결혼을 앞둔 배우 양미라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패션 매거진 엘르는 20일 양미라가 참여한 '엘르 브라이드' 9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양미라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4년이 넘는 연애 끝에 오는 10월 결혼을 결심한 양미라는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아직 예비 신부, 예비 신랑이라는 말이 어색하다"고 말했다.
2살 연상의 예비 신랑은 화보 촬영장을 직접 찾아 양미라의 모습을 휴대폰에 담으며 애정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양미라는 최근 근황을 묻는 질문에 "잠깐 활동했는데도 나를 기억해주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에 감사하게 됐다"며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처럼, 내 시간도 거꾸로 가는 것 같다. 지금에야 10대, 20대 때 느껴야 했던 경험과 감정의 폭을 다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양미라는 1997년 청바지 브랜드 콘테스트 대상 수상과 함께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2000년 햄버거 CF를 통해 '버거 소녀'로도 이름을 알린 그는 여러 CF, 드라마, 시트콤 등을 통해 매력을 발산했다. 2016년 JTBC '힙합의 민족' 시즌2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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