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로코베리 안영민 "제가 먼저 좋아했어요"(직격인터뷰)

윤상근 기자  |  2018.08.20 10:54
(왼쪽부터) 로코, 코난 /사진=홍봉진 기자


싱어송라이터 혼성듀오 로코베리가 '커플'이 된다. 코난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작곡가 안영민은 6세 연하 동료 로코(33·오지연)와의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로코와 코난은 오는 9월 15일 서울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코난은 20일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얼떨떨한 소감을 전하고 "축하 감사드립니다"라고 운을 뗐다. 코난은 "로코와는 함께 음악을 하면서 가까워졌었고 제가 먼저 좋아했었다"며 "연인 사이가 된 지는 1년 정도 됐다"고 밝혔다.

특히 로코베리는 지난해 9월 스타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연인은 없으며, 좋은 친구일 뿐이라고 인터뷰를 통해 밝히기도 했다.

이 당시에 대해 묻자 코난은 "기억이 나요"라고 웃으며 "그때 제가 (연인 사이가) 될 수도, 안 될 수도 있다고 말했었다. 그때는 내가 좋아하고 있어서 프러포즈를 하기 직전이었던 걸로 안다"고 떠올렸다.

코난은 이와 함께 "아직 청첩장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계속해서 축하 전화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2013년 한 교회의 찬양 밴드에서 만났다. 당시 우연히 로코의 노래를 들은 코난은 큰 감명을 받아 반년 동안 함께 밴드를 하자고 제안했고, 로코가 이를 수락하며 지금의 로코베리를 결성하게 됐다.

이후 로코베리는 지난 2014년 첫 미니앨범 '퍼스트 러브(First Love)'로 데뷔했으며 가수 에일리가 부른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도깨비'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가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히트 작곡 팀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특히 코난은 로코베리 활동과 함께 작곡가이자 작사가로 왕성하게 활동하며 SG워너비 '너에게 고백하는 노래', 김종국 '사랑했나봐', 씨야 '미쳤나봐' 작곡, SG워너비 '라라라', '내 사람', 씨야 '여인의 향기', 지아 '물끄러미' 작사 등에 참여했다.

특히 안영민은 공식 석상에서 자신의 얼굴을 가린 채 곰돌이 얼굴 인형을 쓰고 활동하는 것으로도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현재 로코베리는 지난 7월 15일 펀치와 함께한 신곡 '전화'를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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