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김민재 공백' 한국, 이란전 수비 조합은 어떻게?

심혜진 기자  |  2018.08.20 23:31
김민재(가운데)./사진=대한축구협회



김학범호가 키르기스스탄을 제압하고 아시안게임 16강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풀어야 숙제가 있다. 바로 김민재(22·전북현대)의 공백이다.

한국은 20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키르기스스탄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E조 예선 3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2승 1패(승점 6)를 기록하며 말레이시아(2승 1패, 승점 6)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점유율에서 우위를 점했지만 결정력이 미흡했다. 그러나 한국에게는 손흥민이 있었다. '에이스'이자 '캡틴' 손흥민이 후반 18분 발리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렇게 한국은 천신만고 끝에 승리를 쟁취했다. 그러나 고비가 남았다. 한국은 16강전에서 이란을 만난다. 성인대표팀이나 청소년대표팀이나 이란은 한국에게 껄끄러운 상대다. 아시안게임으로 좁혀봤을 때 역대 전적은 9전 3승2무4패로 한국이 열세다. 이란이 이번 대회서 21세 이하 선수들을 대표팀으로 내보냈지만 쉽다고는 할 수 없다.

또 있다. 한국은 바레인에 6-0 대승을 거뒀으나 여전히 수비에 약점을 보이고 있다. 그렇기에 키르키스스탄전에서 당초 내세웠던 스리백이 아닌 포백을 내세웠다. 이번에도 불안함을 노출하긴 마찬가지다.

설상가상으로 수비의 핵심 김민재가 경고 누적으로 이란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김민재는 소속팀 전북은 물론 대표팀에서도 정상급 수비수에 속한다. 이런 김민재가 출전하지 못하게 되어 김학범 감독으로서는 근심이 커질 수 밖에 없다.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은 황현수와 조유민, 정태욱 등이 있다. 일단 세 명의 선수들은 다 출전했다. 황현수와 조유민은 1, 2차전에서 선발 출전했고, 정태욱은 이번 경기서 김민재와 호흡을 맞췄다. 김민재가 빠진 자리를 이들이 새로운 조합으로 나서야 한다. 어떤 조합이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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