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로켓소녀 양초월, 방송서 하이힐 벗은 게 죄? '비난 봇물'

김아롱 중국뉴스에디터  |  2018.08.21 08:03
양초월/사진=양초월 웨이보

중국판 프로듀스 101 프로젝트 그룹 '로켓소녀 101' 멤버 양초월이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한 사소한 행동으로 중화권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19일 중국 언론 시나위러는 예능 프로그램 ‘명일지자(明日之子)’에 게스트로 출연한 양초월이 방송 도중 하이힐을 벗어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고 보도했다.

자리에 앉아 있던 양초월이 하이힐을 벗어 보라색 양말을 드러낸 장면이 그대로 방송에 노출된 것이 사건의 발단.

해당 장면을 본 중화권 네티즌들은 "공인이 교양 없게 무슨 짓이지?", "이미지로 먹고사는 게 연예인인데 방송에서 하이힐을 벗는다는 건 일 하기 싫다는 거 아닌가?", "다른 사람은 배려 안 하나?" 등 비난의 댓글을 달고 있다.

이에 양초월의 팬들이 "불편해서 잠시 벗은 것뿐이다"라고 양초월을 옹호하는 발언을 했지만, 오히려 다른 네티즌들의 반발을 샀다.

한편 양초월은 중국판 프로듀스 101 ‘창조 101’에서 3위를 차지해 프로젝트 그룹 '로켓소녀 101'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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