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축구예선 키르기스스탄戰, 17.3%..시청률 압도

김현록 기자  |  2018.08.21 08:08
아시안게임 축구 중계에 나선 SBS해설진 및 중계화면./ 사진제공=SBS

SBS의 2018 아시안게임 축구 예선전 시청률이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SBS에서 방송된 2018 아시안게임 축구 예선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E조 3차전인 한국과 키르기스스탄의 경기 중계가 17.3%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가구시청률 기준)

오후 9시부터 시작된 중계는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으로 18.6%의 시청을 보였고, 경기종료 직전에는 무려 29.04%까지 치솟았다. 2049시청률 또한 평균 9.0%, 최고 13.7%를 기록하며 이날 방송된 지상파와 케이블, 종편 프로그램중에서도 가장높았다.

이같은 시청률 수치들은 현재까지 방송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중계방송중 최고로 기록된다.

이날 동시간대 KBS 1TV는 '9시뉴스'에 이어 '가요무대'를, 그리고 KBS 2TV는 아시안게임중계과 월화극 '러블리 호러블리'를 방송했으며 MBC는 아시안게임중계와 '뉴스데스크'를 방송했다.

한편 이날 SBS 중계에는 최용수 축구해설위원과 배성재 캐스터, 장지현 해설위원이 나서며 후반 18분 손흥민선수의 첫골소식에 이은 1대 0 승리, 이에 따라 한국이 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한 소식을 전달했다.

이날 해설가로 데뷔한 최용수 위원이 연신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이면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전반 28분 무렵 황인범 선수가 강력한 슈팅을 선보였지만 골대 위를 넘어가자 "제가 좋아하는 황선홍선배의 슈팅을 보는 것 같습니다"를 시작으로, 전반전 마치기 직전 손흥민 선수의 역습이 이어지는 와중에도 심판이 휘슬을 불때는 "아 레프리 마음에 안 드네요 진짜"라며 속 시원한 발언도 이었다.

그러다 후반 19분 당시 황희찬 선수의 슈팅이 골대 위를 넘어가자 2002년 한일월드컵 미국전 당시를 회상하며 "옛날 미국전 저를 보는 것 같네요"라며 자책하는 멘트도 선보였다. 특히, 골을 넣은 손흥민에 대해서는 "역시 이름값을 하네요"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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