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양세종 애틋한 첫 포옹

김현록 기자  |  2018.08.21 08:35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 양세종의 첫 포옹이 공개됐다. / 사진제공=본팩토리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양세종의 애틋한 첫 포옹이 포착됐다.

21일 오후 17-18회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가 신혜선 양세종의 첫 포옹 장면을 공개했다. 아시안게임 축구 중계로 지난 20일 결방했던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21일에도 평소보다 늦은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지난 '서른이지만' 15-16회에서는 서리(신혜선 분)와 우진(양세종 분)이 서로에게 과거의 상처를 털어놓고 위로 받으며 한층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두 사람 사이의 핑크빛 기류가 점차 짙어지며 이들이 연인으로 발전할지 또 13년 전 인연을 언제 알아차리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서른이지만' 측이 공개한 스틸 속에는 신혜선-양세종의 포옹 모습이 담겨있어 '꽁설커플'의 쌍방 로맨스를 기대케 한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한낮의 육교 위에서 마주한 신혜선-양세종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중 신혜선은 양세종의 목덜미를 와락 끌어안아 보는 이의 심장을 쿵 하고 내려앉게 만든다. 이에 양세종 역시 놀란 듯 서있던 자세 그대로 얼어붙은 모습. 신혜선의 품에 안겨있는 순간, 온 세상이 멈춰버린 듯한 양세종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눈물이 그렁그렁한 채 양세종을 힘껏 끌어안은 신혜선의 표정도 예사롭지 않아 궁금증을 더한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와 세상을 차단하고 살아온 '차단男', 이들의 서른이지만 열일곱 같은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로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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