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남친' 류이호 "韓 대사 없는 영화 불러달라"..너스레

김미화 기자  |  2018.08.21 12:20
배우 류이호 / 사진=김창현 기자


'대만 국민 남친' 배우 류이호가 대사가 없는 한국 영화에 불러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류이호는 21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된 타이배이 관광국 동계 여행 코스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류이호는 한국 활동 계획을 묻는 질문에 "나중에 기회가 있으면 오고 싶다. 하지만 지금은 언어 때문에 못오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지금 대만에서 개인 교사와 함께 한국어를 열심히 배우고 있다고 밝힌 류이호는 "한국에서 작품을 꼭 하고 싶다. 다음에는 저의 한국어가 발전 돼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이라도, 대사가 없는 역할이 있으면 불러달라"고 웃었다. 또 그는 "저에게 신부 역할을 잘 할 것 같다고 하더라. 영화에서 계속 '아멘'만 하면 된다고"라고 덧붙였다.

한편 류이호는 지난 5월 개봉한 '안녕, 나의 소녀'에서 시간을 건너 첫사랑을 다시 만난 소년을 연기하며 '대만 국민 남친'으로 사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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