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 닮은꼴' 원흠 "소라 아오이와 인연..노라조 선택"

윤상근 기자  |  2018.08.21 15:00
노라조 멤버 원흠 /사진=김창현 기자


그룹 노라조(조빈 원흠)의 새 멤버 원흠이 일본 AV 배우 출신 소라 아오이와 중국에서 잼(JAM) 멤버로 활동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노라조는 21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새 앨범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노라조의 새 멤버 원흠은 한때 일본 유명 AV배우로도 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던 소라 아오이와 함께 잼이라는 이름의 글로벌 댄스 그룹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날 원흠은 "2006년 중국으로 향했었다. 그때 함께 갔던 분이 노라조의 '카레'를 작곡 프로듀서였다"며 "하지만 중국에서 노래할 기회가 생각보다 없었다. 이후 노라조 측에게서 가이드 노래를 듣고 고민 끝에 노라조의 새 멤버로 합류하게 됐다"고 말했다.

원흠은 이어 "소라 아오이와 계속 함께 할 수도 있었지만 노라조 자체를 내가 원했던 것 같다"고 노라조를 선택한 이유도 말했다.

이를 들은 조빈도 원흠을 처음 봤을 때를 떠올리며 "사진을 보니 덜 자란 이혁이 있었다. 나 역시 신기했던 기억이 있다"고 웃었다.

노라조는 21일 낮 12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사이다'(CIDER)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사이다'는 노라조가 지난 2015년 2월 발매한 싱글 '니 팔자야' 이후 3년 6개월 만에 발표하는 앨범. 노라조만의 전매특허인 신나는 록 스타일의 댄스 넘버로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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