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TV]'러블리호러블리' 박시후, 송지효 머리 직접 잘라줘 '두근'

최현경 인턴기자  |  2018.08.21 22:28
/사진=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 방송화면 캡처


'러블리 호러블리'에서 박시후가 송지효의 머리를 직접 잘라줬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극본 박민주, 연출 강민경)에서 유필립(오을순 분)이 오을순(송지효 분)의 머리를 잘라주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필립은 오을순이 걱정돼 찾아갔다. 오을순은 동네 아이들과 물총을 쏘며 놀고 있었다. 그러다 오을순은 발이 꼬여 넘어졌고, 무릎이 찢어졌다. 놀란 유필립이 병원을 가자고 하자 오을순은 "병원 가는 나만의 기준이 있어요. 열나면 침대, 피나면 약국, 못 걸으면 병원"이라고 말했다.

이후 유필립은 "왜 자꾸 다치는지 내가 아는데"라며 오을순의 머리를 다듬었다. 오을순의 머리가 시야를 가리고 있었기 때문. 유필립은 "앞을 이렇게 가리고 다니니까 멍들고 다치지. 사람이 최소한 동네 개보단 예뻐야 하잖아"라며 오을순의 머리를 직접 잘라줬다.

유필립은 오을순의 아름다운 미모가 드러나자 흠칫 놀랐다. 그는 "입술도 예쁘구만 여태 가리고 다녔네"라며 오을순을 바라봤다. 유필립은 머리를 자르며 점점 더 오을순에 가까이 다가갔고, 오을순은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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