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ng]'이재명 스캔들' 김부선, 경찰출석→진술거부..왜?

김현록 기자  |  2018.08.22 15:48
배우 김부선이 22일 오후 '이재명 스캔들'과 관련해 경기 분당경찰서에 출석, 피고발인 조사에 나섰다가 30분 만에 진술을 거부했다. / 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스캔들 사건' 관련 경찰에 출두했다 30분 만에 진술을 거부하고 귀가했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김부선은 22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출두했다. 이른바 '이재명 스캔들' 의혹 조사를 위해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에 나섰다. 그러나 30분 만에 진술을 거부하고 귀가했다.

앞서 김부선은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제기한 이른바 '이재명 스캔들' 의혹에 휘말렸고, 지난 6월 26일 당시 이재명 당선인 측 '가짜뉴스대책단'은 김영환 후보와 함께 김부선을 허위사실유포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이에 따라 이날 김부선에 대한 피고발인 조사가 진행됐다.

이날 오후 2시 변호인 없이 취재진 앞에 나타난 김부선은 "진실을 국민과 경찰에게 말하려고 왔다"며 준비해 온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내게 어떤 욕설과 어떤 협박을 했는지, 또 어떻게 나를 속였고 내 딸과 나를 명예훼손, 인격살해 했는지를 밝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부선은 그러나 문답에 답하며 감정이 격해진 듯 눈시울이 붉어진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울먹이기도 했다.

그러나 김부선은 조사 시작 30분 만에 진술을 거부, 조사를 중단했다. 그는 "오늘은 진술하지 않겠다"고 말한 뒤 분당경찰서를 나섰다. 그는 취재진에게 '결정적 거짓말 자료'를 경찰에 제출했다며, 변호사 입회 하에 추가 조사를 받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6·13지방선거 당시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부선의 스캔들 의혹을 제기했다.

김부선 또한 선거 직전인 지난 6월 10일 방송된 KBS 1TV '뉴스9'에 출연해 "(이재명 후보와의 관계가) 거짓이면 저는 천벌을 받을 것이다. 당장 구속되어도 어쩔 수 없다. 제가 살아있는 증인"이라며 주장했다.

한편 경찰은 김부선이 가져온 증거물 등을 면밀하게 살피고 SNS 등에서 해온 김부선의 주장들을 면밀하게 검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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