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태풍 때문에 갈 때가 걱정"..선동열 감독의 근심

잠실=심혜진 기자  |  2018.08.22 15:48
선동열 감독.



"내일(23일) 갈 때가 걱정이네요 차라리 결항되면 좋을텐데."

한국 야구 대표팀 선동열 감독이 근심어린 표정을 지었다. 바로 제19호 태풍 솔릭 때문이다.

강한 비바람을 몰고 오는 태풍 솔릭은 23일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 야구 대표팀의 출국날과 겹친다. 대표팀은 23일 오후 5시 1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해 자카르타로 향한다. 이후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현지 적응 훈련에 나설 계획이다.

하지만 태풍으로 인해 계획에 차질을 빚게 생겼다. 예보 대로라면 태풍으로 인해 대표팀이 탈 비행기가 결항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선동열 감독은 22일 잠실구장에서 마지막 공식 훈련을 앞두고 "공항에서 몇 시간 이상 대기하는 것이 문제다. 대기하다 (비행기가) 뜰 수도 있기 때문에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마냥 대기하다 출발하게 되면 선수들 컨디션에 문제가 올 수 있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계획대로라면 밤 12시께 숙소에 도착할 예정이다. 지연되면 다음날 아침에 도착할 수도 있다.

선 감독은 "비행기 편이 그것밖에 없다고 하더라. 시간대도 마찬가지다. 차라리 빨리 결항이 돼서 다음날 가는 방향이 나을 수도 있다"고 짚었다.

만약 비행기가 지연돼 늦게 도착하게 되면 24일 훈련을 취소할 계획도 잡고 있다. 선 감독은 "훈련 시간을 배정받았기 때문에 시간 조정이 어렵다. 선수들 컨디션을 체크한 후 변경 여부를 고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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