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 감독 "정상적 출국 다행..즐거움 주는 경기하겠다"(공항 인터뷰)

인천국제공항=심혜진 기자  |  2018.08.23 15:29
선동열 감독./사진=뉴스1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야구 대표팀이 2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결전의 땅 자카르타로 출발했다. 이에 앞서 선동열 감독이 굳은 각오를 밝혔다.

선동열 감독은 2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태풍으로 인해 비행기가 뜨지 못할까봐 걱정했는데 정상적으로 출국하게 돼 천만다행이다.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현지 적응 훈련이 잡혀있는데 오늘 결항이 됐다면 훈련을 할 시간이 적어질 수 있었다. 오늘 출국하게 되서 선수들도 컨디션 조절을 잘 할 수 있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대표팀은 지난 18일 공식 소집 후 잠실구장에서 소집 훈련을 실시했다. 20일 휴식일을 제외하고 19일부터 22일까지 훈련을 해왔다.

훈련을 지켜봐 온 선동열 감독은 "선수들이 정규 시즌 약 80%를 소화하고 왔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에 신경을 많이 썼다. 체력적인 면에서 힘들어하는 선수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괜찮았다"면서 "국가대표 선수인 만큼 특별히 주문한 것은 없다. 스스로 잘 컨트롤 했을 것이다. 다만 체력적인 면은 강조했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26일 대만과 B조 조별 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대만전 선발도 정해진 상태다. 선 감독은 "지금 누구라고 밝힐 수는 없지만 선발 등판할 당사자에게는 이야기를 해줬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국민들에게 즐거움 줄 수 있는 좋은 경기 하고 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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