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야구 대표팀이 2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결전의 땅 자카르타로 출발했다. 이에 앞서 대표팀 외야수 이정후가 당찬 각오를 밝혔다.
이정후는 2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을 앞두고 취재진 앞에 서서 "이제 진짜 성인 대표팀에 온 것 같다. 합숙, 훈련하는 기간 동안 최고의 선배들에게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것을 배웠다. 자카르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이정후는 아버지 이종범 코치와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 이어 두 번째로 대표팀 한솥밥을 먹게 됐다. 이정후는 "이미 APBC 때 경험이 있어 큰 부담감은 없다. 두 번째로 같이 대표팀에 승선해 가문의 영광이다. 젊으니까 패기있게 하라는 조언을 들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정후는 "회복 위주로 훈련했고 타격감은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경기 감각을 빨리 끌어올려 꼭 우승하고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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