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냅, “토트넘, 슈퍼스타 영입 필요했다”... 영입 0명 지적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08.11 12:05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리버풀, 토트넘에서 활약했고 현재 칼럼리스트로 활약 중인 제이미 레드냅이 토트넘의 영입 선수 0명을 지적했다.

10일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레드냅은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여름 이적시장 때 선수 영입이 없는 최초의 팀이 됐다”면서 “토트넘은 최고 수준에 다다른 팀이지만 이적시장의 비즈니스가 부족했다”고 꼬집었다. 더 큰 팀이 되기 위해서는 강한 선수 영입이 필수적이지만 토트넘은 그러한 행보를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레드냅은 “토트넘은 환상적인 선수들이 있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세계적인 감독”이라며 토트넘의 선수, 코칭스태프 구성은 프리미어리그 정상급이라는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방의 해리 케인을 대신할 수 없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를 대체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비슷한 수준의 선수를 추가 영입하는 것은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또한 “키어런 트리피어는 세계 수준의 오른쪽 측면 수비수라는 것을 증명했다. 또한 토트넘은 왼쪽 측면 수비, 미드필드에도 좋은 옵션이 있다. 중앙 수비도 모두 강하다. 특히 토비 알더베이럴트를 잔류시킨 것은 최고의 결정”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나 “토트넘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추가 옵션을 놓쳤다. 슈퍼스타는 힘들 때 이겨내게 하는 존재”라며 대형 선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토트넘이 케인, 손흥민 등과 재계약해도, 그만한 선수들이 더 보강되어야 토트넘이 지금보다 더 높은 위치로 올라갈 수 있다고 주장한 것이다.

레드냅은 리버풀을 예로 들면서 “알리송을 영입해 골키퍼 같은 주요 문제를 해결했다”며 “난 토트넘 팬들을 이해할 수 있다”고 1명도 영입이 이루어지지 않자 구단에 항의한 토트넘 팬들의 심정에 공감을 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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