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은 나의 집…어느 포지션이든 상관없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08.11 09:38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와 5년 재계약을 맺은 소감을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달 토트넘과 오는 2023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지난 2015년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입성한 손흥민은 빠르게 주전으로 자리잡았고 장기계약을 통해 핵심으로 인정을 받았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보내는 시간에 매우 만족했다. 그는 '풋볼런던'과 인터뷰에서 "토트넘은 내 꿈을 이룰 수 있는 곳이기에 계약을 연장하는데 크게 고민하지 않았다. 토트넘에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토트넘은 내 집이라는 생각이다. 집처럼 매우 편안하게 느껴지는 곳"이라고 말했다.

지금은 토트넘 생활에 만족하지만 이적 초기에는 어려움을 겪었던 손흥민이다. 그는 "첫 번째 시즌은 좋았다고 말할 수 없다. 스스로 실망도 했었다"면서 "그래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고 매 순간 즐겼다"라고 고충을 이겨낸 과정을 설명했다.

손흥민은 11일(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새 시즌 개막전을 뛰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대표팀에 차출된다. 뉴캐슬전에 출전하고픈 열망을 숨기지 않은 그는 "어디서 뛰든 상관없다. 위치는 감독이 정하는 것이고 나는 중앙이든 좌우든 열심히 뛰어 최고의 모습을 보여줄 뿐"이라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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