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33번째 우승 정조준…'바르사 유일 신' 도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08.11 14:39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리오넬 메시가 FC바르셀로나 역사상 전대미문의 기록에 도전한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13일(한국시간) 모로코 탕헤르에 세비야와 2018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를 치른다. 슈퍼컵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팀과 코파 델 레이 우승팀이 맞붙는 대회로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가 두 대회 모두 우승해 코파 델 레이 준우승팀인 세비야가 상대로 나선다.

메시에게 특별한 경기다. 메시는 세비야전을 통해 바르셀로나의 정식 주장으로 첫 경기에 임한다. 지난 시즌 주장이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일본 J리그 빗셀 고베로 이적하면서 메시가 새로운 주장으로 임명됐다. 이제 메시가 본격적으로 바르셀로나를 대표하게 됐다.

또 하나 메시는 슈퍼컵을 우승하면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다 우승의 주인공이 된다. 2004/2005시즌 바르셀로나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메시는 14시즌을 뛰며 통산 32회의 우승을 만끽했다. 프리메라리가 우승 9회를 비롯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UEFA 슈퍼컵 우승 3회, 코파 델 레이 우승 6회, 스페인 슈퍼컵 우승 7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 3회 등 무수히 많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메시의 우승 기록은 팀을 떠난 이니에스타와 동률이다. 이제 메시가 이니에스타의 영광을 넘어설 기회를 잡은 셈이다. 메시에게 있어 슈퍼컵은 왕중왕전을 넘어 바르셀로나 역사를 다시 쓸 위대한 의미를 품고 있다.

바르셀로나 선수 중 역대 최다인 33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메시는 세비야에 아주 강하다. 그동안 통산 33차례 세비야를 만나 31골을 넣었다. 2018 러시아월드컵 출전 이후 프리시즌도 소화하지 않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 메시가 세비야를 정조준한다.

:: 바르셀로나 개인 통산 우승 횟수

1. 리오넬 메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 32회
3. 헤라르드 피케, 세르히오 부스케츠 - 27회
5. 차비 에르난데스 - 25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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