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한국-대만전, 우려했던 '이슬람 기도 중단' 없었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김동영 기자  |  2018.08.26 22:00
김재환이 추격의 솔로포를 때린 후 베이스를 돌고 있다.


우려했던 변수는 일어나지 않았다. 이슬람 기도 시간에도 경기 중단은 없었다.

한국은 26일 오후 8시 30분부터(한국시간) 대만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예선 1차전을 치르고 있다. 경기 시작이 자카르타 시간으로 오후 6시 30분이었고, 현재 경기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 그리고 중단은 없었다.

경기를 하루 앞둔 25일 묘한 소식이 나왔다. 이슬람 기도 시간에 경기가 중단된다는 내용이었다. 선동열 감독은 "감독자 회의를 다녀왔다. 여기가 이슬람 국가라 기도 시간이 있다. 기도 시간에는 경기가 잠시 멈춘다. 기도시간이 (여기 시간으로) 낮 12시, 오후 3시, 오후 6시, 오후 7시라더라"라고 말했다.

현지인 지원봉사자를 통해 확인한 결과, 기도 시간은 새벽 5시와 오후 1시, 오후 3시와 오후 6시, 마지막으로 오후 7시까지 5번이고, 한 번에 5~10분 정도 걸린다. 즉 6시 30분에 경기를 시작할 경우, 30분 만에 기도 시간이 된다. 낮 12시에 시작 예정인 홍콩전 역시 오후 1시 기도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실제로 26일 대만전이 열렸다. 경기는 6시 30분 정상적으로 시작됐다. 이후 7시가 됐으나, 기도로 인한 중단은 일어나지 않았다. 5~10분이 긴 시간은 아니지만, 경기의 흐름이 끊어지는 것은 달가울 리 없었다. 변수가 될 수 있는 부분. 하지만 경기 중단은 없었고, 변수도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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