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연장전 패' 우즈벡 감독 "멋진 경기.. 우리 실수 있었다"

브카시(인도네시아)=김동영 기자  |  2018.08.27 21:12
김학범 감독과 카이다로프 감독.


한국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팀이 8강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짜릿한 승리를 품었다. 연장 후반 막판 황희찬(22·잘츠부르크)의 페널티킥 골이 터져 웃을 수 있었다. 이제 4강으로 간다.

한국은 27일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 주 브카시의 패트리어트 찬드라바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 우즈베키스탄전에서 황의조의 해트트릭과 연장 후반 13분 터진 황희찬의 페널티킥 골에 힘입어 4-3의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에 지난 1월 당했던 1-4 대패를 설욕했고, 4강에 올랐다. 베트남-시리아전 승자와 준결승을 치른다. 금메달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우즈베키스탄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날 전까지 4경기에서 13골-0실점을 기록했던 팀답게 단단함이 있었다. 특히 공격진은 한국의 수비를 크게 흔들었다. 하지만 끝내 한국을 넘지는 못했고, 패배를 기록하고 말았다.

경기 후 우즈벡의 카이다로프 감독은 "흥미로운 경기였고, 멋진 경기였다. 우리 실수가 좀 있었다. 선수 한 명이 퇴장을 당한 후 상황이 변했다. 큰 실수를 했다. 하지만 나는 우리 팀이 자랑스럽다. 미래가 밝다. 이후 A대표팀에서 뛰면서 좋은 활약을 할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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