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대폭발' 이정후, 국가대표 리드오프 자리 꿰찼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김동영 기자  |  2018.08.29 06:54
홈런 2개를 포함해 4안타를 폭발시킨 이정후(우). /사진=뉴스1



◆ 8월 28일

◆ 야구 대표팀 이정후(20·넥센)

경기 후반 터지기는 했지만, 초중반까지 고구마를 먹은 듯 답답했다. 한국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이야기다. 홍콩을 만나 졸전을 펼쳤다. 하지만 이정후는 경기 내내 뜨거웠다.

이정후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예선 3차전 홍콩전에 1번 타자로 나서 4안타 4타점 3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안타와 시원한 적시 2루타를 터뜨렸고, 이후 홈런 2개를 더했다. 한국 선수들 가운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다른 선수들이 다소간 부침을 겪었지만, 이정후는 시종 자신의 힘을 보였다. 심지어 장염 증세가 있어 화장실을 들락날락 하는 상황에서도 잘 쳤다.

사실 최초에 나온 최종 엔트리에 이정후의 이름은 없었다. 하지만 대회를 앞두고 한 차례 변동이 있었고, 이정후가 교체로 들어갔다. 결과적으로 '이정후 없었으면 어쩔 뻔했나'는 말이 나오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제 슈퍼라운드다. 4팀이 리그전을 치르기는 하지만, 지면 끝이다. 사실상 토너먼트다. 이정후가 '국가대표 리드오프'로서 팀 승리의 선봉에 선다. 스스로도 "슈퍼라운드는 이판사판으로 해야할 것 같다"며 각오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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