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 논란' 판빙빙, 찍어놓은 영화도 재촬영?..곤욕

김아롱 중국뉴스에디터  |  2018.08.30 15:00
'판빙빙'/사진=판빙빙 웨이보


탈세 논란으로 활동을 전면 중단한 중화권 톱스타 판빙빙이 이미 크랭크업 한 영화 '타살(她杀)'의 재촬영설로 다시 한번 곤욕을 겪었다.

28일 중국 언론 시나위러는 한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영화 '타살'이 판빙빙 분량을 전체 삭제하고 톱스타 양멱이 판빙빙을 대신해 재촬영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해당 소식에 얼마 지나지 않아 양멱 측은 "판빙빙을 대신해 해당 영화를 재촬영한 적이 없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판빙빙의 탈세 논란은 지난 6월, 중국 CCTV 진행자 출신 추이융위안(최영원)이 판빙빙이 이면 계약서를 작성해 영화 촬영 4일 만에 6천 위안의 출연료를 받았다고 폭로하며 벌어졌다. 판빙빙은 이 계약서 공개로 탈세 의혹을 받고 당국의 조사를 받았다.

논란 이후 판빙빙이 출연한 영화 '대폭격(大轰炸)'은 상영 날짜를 변경하고 포스터에서 판빙빙의 이름을 지워버렸다. 판빙빙 주연의 영화 ‘작적 2(爵迹2)’와 드라마 '파청전(巴清传)' 역시 상영일과 방영일을 모두 무기한 연기했다.

현재 판빙빙이 활동을 전면 중단하며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베이징 초대소에 연금 상태로 조사를 받는 중이라는 추측이 나온 상황이다.

한편 판빙빙은 드라마 '황제의 딸'에서 금쇄로 얼굴을 알린 뒤 탈세설이 불거지기 전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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