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선두中' 이정은6 "노보기 플레이 기뻐"(일문일답)

KLPGA '한화클래식' 1R

심혜진 기자  |  2018.08.30 16:00
이정은6./사진=KLPGA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를 석권한 이정은6(22·대방건설)이 오랜만에 선두에 나섰다.

이정은6은 30일 강원도 춘천 제이드팰리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한화 클래식 2018'(총 상금 14억 원·우승 상금 3억 5000만 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날 오후 3시 35분 현재 허다빈(20·삼일제약), 장은수(20·CJ오쇼핑), 김아림(23·SBI저축은행) 등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라있다.

지난해 투어 6관왕을 휩쓸며 KLPGA 무대를 점령했던 '핫식스' 이정은6였지만 올해는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한화클래식'에서 우승 기회를 잡았다.

다음은 1라운드를 마친 이정은6와의 일문일답.

- 오늘 전반적인 플레이에 대해선.

▶ 오늘 페어웨이 3개만 놓친 것이 제일 잘한 점 같고 그로 인해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들 수 있었다. 또한, 러프에서 연습을 많이 했던 부분이 크게 작용했다. 한달 만에 노보기 플레이를 했는데 오랜만에 보기 없이 플레이해서 기쁘다.

- 오늘 잘 친 이유는.

▶ 오늘 이렇게 플레이할 수 있었던 것은 샷감이 좋았기 때문이다. 샷감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오늘은 마침 어프로치랑 퍼팅까지 잘돼서 좋은 플레이가 가능했다. 이대로라면 하반기에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이 코스는 러프가 길다.

▶ 티샷이 러프에 빠지면 그에 대한 패널티가 확실한 홀이다. 세컨샷 지점에 러프가 엉켜있으면 특히 어렵다. 러프가 긴 코스에서의 플레이가 항상 어렵기 때문에 평소에 긴 러프에서의 연습을 많이 했다. 그래서 오늘 더 자신 있게 경기할 수 있었다.

- 우승도 노려볼 만한가.

▶ 이번 대회는 많은 선수들이 우승을 꿈꾸는 대회다. 하지만 욕심을 낼수록 더 힘들다. 공략 부분에 집중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작년과 올해의 차이가 있다면.

▶ 작년에는 KLPGA투어에만 집중했다. 올해는 미국과 일본을 왔다 갔다 하며 대회에 출전했다. 그러는 동안 나도 모르는 사이에 스윙이 달라지고 컨디션 조절이 어려웠던 것 같다. 올해도 전지훈련 때까지는 감이 좋았다. 시즌 시작하고 유지하지 못했던 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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