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4번 타자' 박병호, 공수에서 승리 이끌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김동영 기자  |  2018.08.31 06:00
홈런 포함 3안타를 치며 팀을 이끈 박병호.



◆ 8월 30일

◆ 야구 대표팀 박병호(32)

한국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이 일본을 잡고 결승으로 가는 길을 열었다. 박병호가 공수에서 활약하며 팀을 이끌었다.

한국은 30일 오후 2시(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스포츠 컴플렉스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1차전 일본전에서 5-1의 승리를 일궈냈다.

우려도 있었다. 조별예선에서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선수들이 일치단결했고, 좋은 결과를 냈다.

박병호가 중심에 섰다. 박병호는 추가점을 만드는 솔로 홈런을 포함해 3안타 1타점 2득점을 만들었다. 수비에서도 '슈퍼 호수비'를 펼치며 팀 승리의 발판을 쌓았다. 다음 중국전을 이기면 결승이다. 금메달이 보인다.

아쉬움이 진했던 야구 대표팀이다. 하지만 슈퍼라운드는 달랐다. 중심에 박병호가 섰다. 덕분에 한국도 결승으로 가는 길을 활짝 열었다. 박병호는 "응원해주시는 분들 너무나 감사드린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결승에 대해서는 "선발투수가 누가 나갈지 모르겠지만, 잘 던져줄 것이라 생각하고, 누가 터지든 1번 타자부터 초반에, 빠른 이닝에 승부가 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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