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남북, 폐회식도 공동 입장.. 南서효원-北최일 공동 기수

자카르타(인도네시아)=김동영 기자  |  2018.09.02 15:50

여자탁구 대표팀 서효원. /사진=뉴스1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마무리됐다. 이제 폐회식만 남았다. 그리고 폐회식에도 남과 북은 공동으로 입장한다. 기수도 정해졌다. 나란히 탁구에서 나왔다. 남측은 여자탁구 서효원(31)이 북측은 남자탁구 최일(25)이 나선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개막해 열전에 돌입했다. 2일 트라이애슬론 혼성을 마지막으로 모든 종목이 끝났다. 이제 이날 밤 9시에 열리는 폐회식만 남은 상태다.

한국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다소간 실망스러운 성적을 냈다. 금메달 49개, 은메달 58개, 동메달 70개, 합계 177개를 기록해 종합 3위에 자리했다. 지난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이후 24년 만에 3위로 내려앉았다. '효자 종목'에서 삐끗했고, 반대로 일본의 약진이 돋보였다.

어쨌든 끝은 났다. 아시안게임의 모든 경기가 마무리됐다. 폐회식을 마지막으로 대회도 막을 내린다. 앞서 개회식에서 공동으로 입장했던 남과 부은 폐회식에도 같이 입장하게 된다.

개회식과 마찬가지로 남녀북남(南女北男)으로 구성됐다. 개회식 당시에는 남측에서 여자농구 임영희가, 북측에서 남자축구 주경철이 같이 한반도기를 잡은 바 있다. 이번에는 탁구다. 남측 여자탁구 서효원과 북측 남자탁구 최일이 한반도기를 든다.

당초 남측에서는 임영희가 폐회식에서도 기수로 나설 예정이었다. 하지만 북측 주경철이 귀국하면서 변화가 생겼고, 남측도 기수를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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