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궐', 미국-독일-호주-홍콩 4대륙 19개국 동시기 개봉 확정

전형화 기자  |  2018.09.03 08:23


조선판 좀비 액션 영화 '창궐'이 4대륙 19개국에서 동시기 개봉을 확정했다.

3일 NEW는 '창궐'(감독 김성훈)이 할로윈 시즌을 맞춰 전 세계 19개국에서 동시기 개봉한다고 밝혔다. 10월 말 한국에서 개봉하는 '창궐'은 26일 대만에서 개봉을 시작으로, 필리핀, 독일, 영국, 베트남, 미얀마, 싱가포르, 홍콩, 마카오, 태국, 호주, 뉴질랜드, 미국, 캐나다, 라오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까지 대부분의 나라들이 국내 개봉일로부터 2주 안에 극장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창궐'은 산자도 죽은자도 아닌 야귀가 창궐하자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과 나라를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의 대결을 그린 영화. 현빈이 이청을 맡아 '공조'에 이어 김성훈 감독과 호흡을 맞춘다. 장동건이 김자준을 맡아 악역에 도전한다.

'창궐'은 사극 좀비 액션이란 콘셉트로 칸필름마켓에서 전세계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창궐' 해외세일즈를 담당하는 콘텐츠판다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영화가 세계 4개 대륙 19개국 동시기 개봉을 하는 것은 결코 흔한 일이 아니다. 지금 시점에서 동시기 개봉을 결정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부산행'에 버금가는 수준의 세일즈 성과이며, 해외 현지의 반응 및 분위기도 그 때와 매우 흡사하다. '창궐'은 국내 개봉을 시작으로 대부분의 나라들이 2주 안에 함께 개봉, 할로윈 시즌에 전 세계 극장가를 강타할 예정이다"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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