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산체스, 넥센전 5⅔이닝 8실점..7패 위기

인천=박수진 기자  |  2018.09.05 20:40
교체되는 산체스


SK 와이번스 앙헬 산체스가 3홈런이나 맞으며 패전 투수가 될 위기에 몰렸다.

산체스는 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주중 2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7피안타(3홈런) 2볼넷 7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104구를 던진 산체스는 4-5로 뒤진 6회 교체되며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다.

이 경기 전까지 산체스는 24경기에 나서 8승 6패 1홀드 평균 자책점 4.20의 기록을 남겼다. 넥센 상대로는 승리 없이 2패를 당했지만 평균 자책점 4.08로 나쁘지 않았다.

1회초 김혜성의 삼진을 비롯해 삼자 범퇴로 잘 막은 산체스는 2회 첫 실점했다. 선두 타자 박병호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준 산체스는 제리 샌즈에게 좌월 투런포로 2점을 헌납했다.

실점 이후 김하성과 김민성을 범타로 잡아낸 산체스는 임병욱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김재현을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했다.

3회와 4회에도 산체스는 좋지 않았다. 3회초 2사 이후 서건창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산체스는 박병호에게 중월 투런포를 얻어맞았다. 4회초에도 김하성에게 좌월 솔로포를 맞아 5실점째를 했다.

5회초 산체스는 김혜성, 서건창, 박병호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했다. 6회 선두 타자 샌즈를 범타로 처리한 산체스는 김하성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후속 김민성을 외야 플라이로 잡아냈지만 임병욱과 대타 이택근에게 각각 안타,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에 몰렸다. 여기서 SK 벤치가 움직였다. 산체스 대신 김태훈을 올렸다.

후속 이정후에게 볼넷을 내주며 밀어내기 실점을 한 김태훈은 이어진 만루서 김혜성에게 2루수 내야 안타까지 맞았다. 후속 서건창에게 좌익수 방면 3타점 적시 2루타까지 맞으며 산체스의 실점을 8점으로 늘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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