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표팀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핵심 자원인 앙투완 그리즈만(27)이 자신이 'FIFA 올해의 선수상' 최종후보에 제외된 것에 대해 실망감을 표했다.
5일(한국시간) 스포르트에 따르면 그리즈만은 FIFA 올해의 선수상과 관련된 질문을 받고 "나는 올해 3개의 우승컵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을 했는데 나를 포함한 프랑스 선수 어느 누구도 최종후보에 들지 못했다. 올해의 선수상은 월드컵을 개최하는 FIFA가 주는 상으로 알고 있는데 분명 이상한 일"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FIFA 올해의 선수상 최종후보에 그리즈만의 이름은 없었다. FIFA가 선정한 최종후보 3인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유벤투스),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레알마드리드), 모하메드 살라(이집트·리버풀)였다.
그리즈만은 "FIFA의 선택이기는 하지만 최종후보에 월드컵 챔피언 프랑스 선수가 한 명도 없다는 건 분명 놀라운 일"이라며 "여기서 얼마나 더 잘해야 최종후보에 들 수 있는지 스스로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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