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 저하' NC 스크럭스, 3회말 수비서 이원재와 교체

잠실=김동영 기자  |  2018.09.07 19:37
컨디션 저하로 인해 조기에 교체된 재비어 스크럭스. /사진=뉴스1



NC 다이노스 외국인 타자 재비어 스크럭스(31)가 7일 LG 트윈스와 경기 도중 이원재(29)와 교체됐다. 컨디션 저하에 따른 교체다.

스크럭스는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LG전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회초까지 2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이후 팀이 3-0으로 앞선 3회말 수비에서 이원재와 교체되며 경기에서 빠졌다. 다소간 아쉬움이 남는 경기가 됐다.

전날 2루타 한 방을 치며 타점까지 올렸던 스크럭스지만, 이날은 주춤했다. 컨디션이 좋지 못했다. 이에 NC는 일찍 스크럭스를 빼면서 관리했다.

스크럭스는 이날 전까지 117경기에서 타율 0.255, 23홈런 81타점, 출루율 0.341, 장타율 0.496, OPS 0.837을 기록중이었다.

지난해 115경기, 타율 0.300, 35홈런 111타점, 출루율 0.402, 장타율 0.595, OPS 0.997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손색이 있다. NC로서는 아쉬운 부분이라 할 수 있다.

NC 관계자는 "스크럭스가 3회말 수비에서 이원재와 교체됐다. 부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 컨디션 저하에 따라 교체를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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