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을 따고 돌아온 김학범 감독이 고양종합운동장을 찾아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열기를 K리그를 비롯해 대표팀까지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57위)은 7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FIFA 랭킹 32위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 34분 이재성의 선취골에 힘입어 1-0으로 전반을 마쳤다.
직접 마이크를 잡은 김학범 감독은 "우선, 한국 축구를 사랑하시는 축구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의 응원이 자카르타 팔렘방까지 전해져서 선수들이 더 힘을 내 승리할 수 있었다. 이런 관심을 대표팀과 K리그에 보내주시면 한국 축구가 점점 발전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
이어 김 감독은 아시안게임 기간 힘들었던 순간을 묻는 질문에 "우즈베키스탄전"이었다며 "황희찬이 3-3으로 맞선 연장전에서 페널티킥을 차는 순간이 가장 긴장됐다. 가장 기쁜 순간은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을 때"라고 되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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