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스타리카] '독일전 주역' 홍철-이용, 벤투 데뷔전 승리까지 합작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09.07 21:57

[스포탈코리아=고양] 김민철 기자= 홍철과 이용이 독일전에 이어 또 다시 승리를 합작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A대표팀은 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친선경기에서 이재성, 남태희의 득점을 앞세워 2-0 승리를 거뒀다.

풀백의 활약이 빛났다. 이날 홍철과 이용은 4-2-3-1 전형의 좌우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날카로운 크로스로 공격 기회를 창출하는가 하면 빠른 발로 역습을 차단하기도 했다.

두 선수는 월드컵 승리의 주역이기도 하다. 지난 독일과의 2018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선발 출전하면서 2-0 완승을 견인했다.

벤투 감독은 두 선수의 활약이 반가울 수 밖에 없다.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 등 다른 팀을 이끌 당시 언제나 풀백을 중요시했다. 특히 포르투갈에서는 코엔트랑, 페레이라와 같은 빠른 발의 풀백으로 재미를 봤다.

한국에도 활용할 수 있는 풀백은 많다. 코스타리카전에서 선발 출전한 홍철, 이용 이외에도 윤석영, 김문환이 공격력을 겸비한 풀백으로 잘 알려져 있다.

데뷔전에서 벤투 감독의 선택은 홍철과 이용이었다. 벤투 감독은 5일 파주 대표팀훈련센터에서 진행된 훈련에서 홍철의 크로스에 박수를 보내며 그의 기용을 암시하기도 했다.




홍철과 이용은 벤투 감독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홍철은 경기 내내 과감한 돌파와 정확한 크로스로 코스타리카를 흔들어 놓았다. 손흥민과 호흡을 맞추며 공격에 힘을 보탰다.

이용도 마찬가지다. 상대팀의 거친 견제를 딛고 공격에 가담했다. 수시로 최전방까지 전진하면서 크로스를 시도했다. 공격수 못지 않게 정확한 크로스는 코스타리카를 흔들어 놓기에 충분했다.

벤투호의 첫 출항에 날개를 달기에 충분했다. 홍철, 이용 이외에도 다양한 풀백을 보유한 벤투 감독은 향후 4-3-3 전형을 가동할 경우 더욱 활발한 측면 공격을 선보일 것으로 점쳐진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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