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톱스타 판빙빙(37)이 수개월째 잠적, 각종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전했다.
11일 KBS에 따르면 판빙빙 소속사의 베이징 사무소 매니저팀의 한 직원은 거짓 기사가 넘쳐난다며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한 직원은 "진실한 상황은 때가 되면 자연스레 공개할 것"이라며 "아마도 곧, 기사가 나올 때만 기다리면 된다"고 언급했다. 소속사의 홍보팀은 장기 휴가를 떠난 상태라고 KBS는 전했다.
판빙빙은 지난 5월 중국 CCTV 진행자 출신 추이융위안이 자신의 SNS에 그녀의 이중계약서 작성 및 탈세 의혹을 폭로한 뒤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불과 5월 중순까지도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으며 할리우드 톱스타들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발표했던 판빙빙은 이후 공식석상에서 자취를 감춘 것과 동시에 활발히 소통하던 SNS 활동 등도 중단,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판빙빙의 남동생 판청청은 지난 8일 팬미팅 도중 눈물을 보이는가 하면 "정말로 우리를 보호하고 저의 가족들을 보호할 수 있는 힘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혀 우려와 의혹을 증폭시켰다.
판빙빙 측이 곧 입장을 내고 괴담까지 나돈 의혹을 진화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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