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빅버드가 들썩 '.. 한국-칠레전 '4만석' 매진 눈앞

수원월드컵경기장=김우종 기자  |  2018.09.11 14:24
수원월드컵경기장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축구의 열기가 뜨겁다. 코스타리카전에 이어 칠레전도 매진이 예상된다.

KFA는 "11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칠레전 예매석이 매진됐다"고 10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10일 오후 4시 기준, 시야 방해로 판매하지 않는 좌석을 제외한 유효좌석 총 4만760석 중 당일 판매분 200석을 제외하고 모두 판매됐다"고 설명했다.


당일 현장 판매 수량 200장은 오후 2시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 서측 매표소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당일 현장에서 판매할 때 수량은 1인 2매로 제한된다.

한편 KFA는 경기 입장을 원활히 하기 위해 경기 당일만 운영하던 예매 교환처를 10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확대 운영한다.

당일 혼잡을 피해 입장권을 먼저 수령하고 싶은 팬들은 하루 일찍 경기장을 방문해 티켓을 수령할 수 있다.

송기룡 홍보마케팅실장은 “대표팀에 대한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관중이 몰리면 입장하는데 1시간 넘게 걸릴 수 있다. 자칫 킥오프 직전에 도착하면 전반전을 못 보는 최악의 상황도 겪을 수 있다. 오후 5시 3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니 예매하신 분들은 경기장에 일찍 나오길 바라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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