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홈런' 호잉, 윤성환 상대 선제 스리런포 '쾅'.. 시즌 28호

대구=심혜진 기자  |  2018.09.12 18:45
호잉.



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제라드 호잉이 선제 3점 홈런을 때려냈다.

호잉은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전에 4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전날 12회 연장전서 때린 결승 홈런의 감을 이어갔다. 호잉은 1회초 1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윤성환과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다. 그리고 8구째 공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28호이자 연타석 홈런이다.

연타석 홈런은 시즌 52호, 통산 1002호, 개인 3번째 기록이다.

호잉의 홈런으로 한화가 1회초 현재 3-0으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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