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인태, 영정 속 온화한 모습..분당 서울대병원에 빈소 마련

김현록 기자  |  2018.09.12 15:25
배우 김인태가 12일 8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 사진=공동취재단

원로배우 김인태가 12일 88세를 일기로 별세, 분당 서울대병원에 빈소가 마련됐다.

고(故) 김인태는 전립선암과 파킨슨병 등으로 10년간 투병해 오다 이날 오전 경기 용인의 한 요양병원에서 별세했다. 빈소는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10호실이며 발인은 14일 오전, 장지는 용인 평온의 숲이다. 유가족으로는 장남인 배우 김수현, 차남 김창현씨, 아내인 배우 백수련 등이 있다.

1930년생인 고 김인태는 서라벌예술대학을 졸업하고 1954년 연극배우로 데뷔해 수십년 간 연기 활동을 이어 온 원로배우다. '전원일기', '제4공화국', '태조왕건', '무인시대', '발리에서 생긴 일'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 왔다. 2014년 영화 '두근두근 내인생'이 마지막 작품이다.
원로배우 김인태가 12일 별세했다. / 사진=김인태 백수련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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